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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식품 의약품 안전처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토대로 "의약외품으로 허가 받은 2천 50개의 치약 가운데 파라벤이 함유된 치약은 전체의 63.5%인 1천 302개, '트리클로산'이 들어 있는 치약도 63개였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의 치약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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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벤은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방부제의 일종으로 몸에 한번 흡수되면 배출되지 않고 혈류에 누적된다. 이는 청소년의 성장기 성호르몬과 관계있으며 여성의 생리주기에 영향을 미치고 성인에게는 유방암, 고환암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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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클로산이 생식과 신체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각종 호르몬의 분비를 교란시킬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자 미국 미네소타주에서는 지난 5월 트리클로산 사용을 금지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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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파라벤이 함유된 치약 1302개 중 J사의 마스크마스터즈어린이튼튼치약은 0.3%, 참좋은숯치약은 0.21%의 파라벤을 함유해 최대 허용치인 0.2%를 초과했다.
김재원 의원은 김 의원은 "외국에서 안전성 문제로 시장에서 철수되거나 다른 성분으로 대체되고 있는 유해 성분을 포함한 치약이 우리나라에서는 버젓이 생산 및 판매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이들 성분의 유해성에 대한 신속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성분 표기도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파라벤 치약 소식에 "파라벤 치약에 함유되어 있나요?", "파라벤 치약, 시판이 되고 있다고요?", "파라벤 치약을 써도 되는 건가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