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다저스는 선발 류현진에 이어 7회 스캇 엘버트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엘버트는 나오자마자 야디어 몰리나에게 좌월 2루타를 맞고 위기에 몰렸다. 존 제이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됐다. 이어 엘버트는 8번타자 콜튼 웡을 상대로 초구 89마일 슬라이더를 한복판으로 던지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Advertisement
지난 5일 2차전에서는 2-0으로 앞선 8회초 무실점으로 7회까지 던진 선발 잭 그레이키에 이어 등판한 J.P. 하웰이 맷 카펜터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며 동점을 내준 바 있다. 다저스가 8회말 맷 켐프의 솔로홈런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불펜진의 난조로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Advertisement
이날 3차전서도 선발 류현진이 6회까지 1실점으로 틀어막는 상황에서 7회 불펜진을 가동한 것도 이른 감이 없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비록 24일만의 실전 등판이었지만, 94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7회에도 구위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이 남아 있었다. 결국 다저스는 7회 통한의 투런포를 얻어맞고 무릎을 꿇고 말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