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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흐보다 열 살 어린 쿠르투아는 상황 판단, 공중볼 처리, 활동 범위 등에서 체흐에 우세하다는 평가였다. 하지만 체흐는 첼시에서 10년을 뛰면서 3번의 리그 우승과 4번의 FA컵 우승, 그리고 각각 한번의 유로파리그,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풍부한 경험은 결코 무시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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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문을 열었다. 터키와의 유로 2016 A조 예선을 앞두고 체코대표팀에 합류한 체흐는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고려할 때 나는 소속팀에서 벤치에 앉아 있을 시간이 없다. 경기에 뛰지 않는 건 말이 안 된다. 상황이 변하지 않으면, 내가 나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첼시에서 내 상황이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건 누구보다 내가 잘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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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투아는 아스널의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와 부딪혀 머리를 다쳤다. 산체스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흘러 들어가던 공을 잡기 위해 돌진했고 쿠르투아는 수비를 위해 뛰쳐 나갔다. 둘은 강하게 충돌했고 산체스의 다리에 턱을 강타당한 쿠르투아는 그대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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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흐는 변화를 머리 속에 그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