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연속이다.
유로 2016 예선 조별리그가 혼전의 늪에 빠졌다. 예측불허의 결과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전통의 강호란 말이 사라질지 모를 정도로 이변이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과 독일에 이어 A조 최강으로 점쳐진 네덜란드도 무너졌다. 벌써 2패째를 당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네덜란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유로 2016 예선 조별리그 A조 3차전 아이슬란드와의 원정경기에서 0대2로 무릎을 꿇었다. 1차전에서 체코에 1대2로 패한 네달란드는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3대1로 꺾고 반전에 시동을 거는 듯 했지만 아이슬란드에 발목이 잡혔다. 네덜란드는 1승2무(승점 3)를 기록했다.
이날 같은 조의 체코는 카자흐스탄을 4대2로 물리쳤다. 라트비아는 터키와 1대1로 비겼다. 3연승의 체코와 아이슬란드가 선두권을 형성했다. 네덜란드는 3위다. 갈 길은 여전히 남았지만 네덜란드는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B조에서는 가레스 베일의 웨일스가 키프로스를 2대1로 물리치고 2승1무로 조 선두로 나섰다. 강호 벨기에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1대1로 비긴 가운데 이스라엘은 안도라를 4대1로 대파했다. 이스라엘이 2승, 벨기에는 1승1무다.
H조에서만 예상대로 흐르고 있다.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는 이날 몰타, 아제르바이잔을 각각 1대0, 6대0으로 제압했다. 두 팀이 3연승으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불가리아를 2대1로 꺾고 2승1패로 3위에 포진해 있다.
15일에는 또 어떤 이변이 연출될까. 유로 2016 예선이 초반부터 후끈 달아올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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