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서울 제2롯데월드 부근에 위치한 KT송파지사 자리에 37층짜리 호텔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KT의 종합 부동산 담당 계열사인 KT에스테이트는 최근 송파지사 부지에 대한 지구단위변경계획서를 송파구청에 제출했다.
현당 부지는 현재 일반상업지구로 관광호텔만 들어설 수 있다. KT에스테이트는 해당 부지에 방 안에 조리시설이 있는 레지던스(가족호텔)를 짓기로 하고 지구단위변경계획서를 제출했다. 지구단위변경 신청 결과는 내년 4월 나올 예정이다. 1100실 규모의 레지던스 호텔을 건설, 운영은 외부에 맡기는 형태로 진행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KT가 옛 전화국 보지를 적극 활용하는 유후 부동산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일례로 KT는 2012년 KT에스테이트를 설립해 유후 부동산 개발에 나서 영등포 지사 등은 아파트형 공장으로 재개발됐으며 다른 지사도 아파트 부지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7월 분기보고서 기준, KT가 보유한 토지의 장부가는 총 9천215억원이며 공시지가를 토대로 한 토지 평가액은 4조1793억원에 달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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