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SK는 지난 2000년 창단 이후 강병철, 조범현, 김성근, 이만수 감독에 이어 김용희 육성총괄을 21일 제5대 사령탑에 임명했다.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과 연봉 각 3억원, 총액 9억원의 조건이다. 김 신임 감독은 지난 2011년 SK 2군 감독으로 와이번스와 인연을 맺었고 육성총괄을 거쳐 이번에 사령탑의 자리에 올랐다.
Advertisement
SK 구단이 이례적으로 이 전 감독의 이임식을 함께 여는 것은 전임 감독과의 껄끄러운 관계가 고착화될 수도 있음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여진다. 지난 2011년 김성근 감독과도 불편하게 헤어진 SK는 이번에 이 감독에게 아무런 예우를 해주지 않고 떠나보낼 경우 구단 이미지가 손상될 수 있음을 염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올시즌 SK 구단과 이 감독은 조인성 트레이드와 외국인 선수를 놓고 갈등이 표면화되는 바람에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물론 SK는 이 전 감독이 8년간 구단에 헌신한 공헌도를 나름대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올시즌에는 후반기 신바람 야구를 펼치며 마지막까지 포스트시즌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Advertisement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