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가 맨유로 복귀할까.
피케는 최근 팀내 입지가 급격히 좁아진 상태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제레미 마티유에 밀려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 이적설이 나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22일(한국시각) 루이 판 할 감독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피케를 영입대상 영순위로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1월이적시장 최우선 과제로 수비보강을 노리고 있다. 당초 맨유는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마츠 훔멜스를 노렸지만, 훔멜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잔류를 선언했다. 판 할 감독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맨유에서 뛴 바 있어 적응에도 수월한 피케 영입으로 수비진에 힘을 보태고 싶어 한다.
피케와 판 할 감독은 특별한 인연이 있다. 판 할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처음으로 맡은 1990년대 후반 당시 구단의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12세 소년 피케를 만나 다짜고짜 그를 손으로 강력히 밀어 넘어뜨린 후 "넌 수비수가 되기에는 너무 허약하다"고 자극했다. 피케는 더욱 열심히 노력했고,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명으로 성장했다.
맨유는 피케 영입을 위해 2000만파운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데일리스타는 전망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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