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팀의 살림꾼 앙헬 디 마리아-안데르 에레라의 부상으로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언론 ESPN FC에 따르면 현재 맨유는 디 마리아와 에레라의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웨스트 브로미치(WBA) 전에서 허벅지에 얼음 찜질을 하는 모습이 포착된 디 마리아는 경기가 끝난 뒤 정밀 검진을 받았다.
지난 여름 맨유 역대 최고 이적료 5970만 유로(약 800억원)에 영입된 디 마리아는 이번 시즌 6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는 등 부진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왔다.
한편 WBA 전을 통해 갈비뼈 골절 부상에서 복귀했던 에레라 역시 추가 검사를 받고 있다. 에레라는 WBA 전에 선발 출장했지만, 극도의 부진을 보여 하프타임 뒤 마루앙 펠라이니와 교체됐다.
출장 정지 중인 웨인 루니(29)가 첼시 전에 출전할 수 없는 맨유로선 디 마리아와 에레라마저 결장할 경우 첼시전 전망이 더욱 어두워진다. 맨유는 WBA 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둬 리그 6위로 하락한 반면, 첼시는 리그 1위 질주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NK마리보를 6-0으로 대파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WBA 전 후 "아직 시즌초에 불과하다. 우리는 첼시를 따라잡을 수 있다"라고 말했지만, 8경기에서 승점 12점에 그치고 있는 맨유와 첼시(22점)의 승점 차이는 이미 10점이나 된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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