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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환희 뒤에는 먹구름도 꼈다. 울산과 전북의 팀 내 주축 선수들이 쓰러졌다. 울산은 '수비의 핵' 이 용이었다. 이 용은 후반 29분 성남의 김동희와 헤딩 경쟁을 펼치는 과정에서 코뼈가 골절됐다. 응급처치를 마친 이 용은 경기가 끝난 뒤 울산으로 내려와 울산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 시즌 아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었다. 조민국 울산 감독은 "이 용은 남은 경기를 더 이상 뛸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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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A대표 발탁에도 악영향이 끼칠 것으로 보인다. 재활기간이 11월 중동 2연전과 맞물릴 전망이다. 부동의 공격수 박주영(알샤밥)이 부활하고 있는 시점에서 부상 공백은 이동국에게 뼈아플 수 있다. 이 용도 A대표 자원이다. 최근 떨어진 체력을 회복해 울산의 스플릿A행에 큰 역할을 했던 이 용이었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11월 중동 2연전은 물론 2015년 호주아시안컵까지 슈틸리케호에 승선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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