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포항과 제주의 3위 전쟁, 결말은 아쉬운 1대1 무승부

by
선두권 도약을 노리고 있는 수원과 제주의 K리그 클래식 2014 20라운드 경기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제주 박경훈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8.10/
Advertisement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둔 포항과 제주의 3위 싸움은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Advertisement
포항과 제주는 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에서 1대1로 비겼다. 포항은 승점 56점으로 3위 자리를 사수했고, 4위 제주는 승점 51점으로 포항과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중원 다툼이 이어졌다. 양 팀 모두 결정적인 찬스까지 만들지는 못했다. 중거리슛 한방이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5분 황일수가 윤빛가람에게 내줬고, 윤빛가람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포항의 골문을 갈랐다. 다급한 포항은 동점골 사냥에 나섰지만, 제주의 수비벽과 빠른 역습에 막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44분 고무열이 부상으로 교체아웃되기도 했다.

Advertisement
포항은 유창현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제주가 내려간 틈을 타 빠른 패스워크로 경기를 주도했다. 계속해서 제주를 몰아붙이던 포항은 결국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승대의 슈팅이 김원일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는 말그대로 난타전이었다. 승점 3점이 필요한 양 팀은 허리를 생략한채 과감한 공격축구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포항은 30분 유창현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나온 것이 아쉬웠고, 제주는 종료직전 오반석의 헤딩슈팅이 골문 앞에서 신광훈에 막힌 것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결국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이 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