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가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동부는 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에서 홈팀 오리온스를 85대76으로 꺾었다. 지난달 24일 SK전부터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7승3패를 마크한 동부는 SK를 제치고 단독 3위가 됐다. 반면 오리온스는 개막 8연승 후 3연패를 당하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승부가 갈린 것은 3쿼터였다. 전반을 43-43으로 마친 동부는 3쿼터 들어 2분35초경 두경민의 3점포를 앞세워 50-47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오리온스의 연속 실책이 나오며 분위기가 동부로 흘렀다. 동부는 상대의 턴오버를 틈타 김주성과 사이먼이 잇달아 득점을 올렸다. 그사이 두경민이 다시 3점포를 터뜨렸고, 박지현이 3쿼터 7분께 3점슛을 성공시켜 65-51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동부는 김주성(11점)과 리처드슨(20점), 사이먼(16점), 허 웅(9점) 등 주전들의 활약이 고루 빛났다.
고양=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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