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OK저축은행은 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한국전력과의 2014~2015시즌 NH농협 V-리그 홈 경기에서 먼저 2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3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3대2(19-25, 21-25, 25-23, 25-21, 15-12)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4승1패(승점 11)를 기록, 한국전력과 승점, 다승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득실률에서 앞서 순위를 2위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
승리의 파랑새는 역시 '괴물' 시몬이었다. 이날 시몬은 46득점을 폭발시켰다. 공격성공률은 52.70%였다. 특히 시즌 두 번째 트리플크라운(후위 16개,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4개)를 달성했다.
이밖에 레프트 송명근도 14득점으로 대역전승에 일조했다. 무엇보다 OK저축은행은 고비마다 터진 서브에이스로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전력은 쥬리치(27득점)를 비롯해 전광인(10득점) 서재덕(17득점) 등 공격 삼총사가 제 몫을 했지만, 집중력에서 다소 밀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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