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생애 세 번째로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커쇼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기자단 투표 결과 신시내티 레즈의 쟈니 쿠에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애덤 웨인라이트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커쇼는 지난 2011년과 2013년에 이어 생애 세 번째로 최고 투수의 영광을 안았다. 올시즌 커쇼는 21승3패, 평균자책점 1.77의 맹활약으로 다저스의 2년 연속 서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시즌초 허리 부상으로 한 달 넘게 결장했음에도 이후 압도적인 피칭을 펼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6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9이닝 동안 15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생애 첫 노히트노런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로써 커쇼는 로저 클레멘스, 랜디 존슨, 스티브 칼튼, 그렉 매덕스, 샌디 쿠팩스, 페드로 마르티네스, 짐 파머, 톰 시버에 이어 사이영상을 세 차례 이상 수상한 역대 9번째 투수가 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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