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가 삼성 센터 김준일과 대결했다. 그리고 평가했다. "김준일은 원래 대학(연세대)시절부터 힘이 좋은 선수였다. 프로무대에 오고 난 후 기술도 좋아진 것 같다. 1대1로 막기 힘든 선수가 된 것 같다. 전반에는 수비가 잘 안 됐고, 후반에 파울에 여유가 있을 때는 잘 막아낸 것 같다"고 말했다.
모비스 함지훈과 김준일 중 누가 더 막기 힘드냐는 질문에는 "함지훈 형은 테크닉이 좋고, 힘은 김준일 더 센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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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LG 세이커스가 천신만고 끝에 4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삼성 썬더스는 8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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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본 제퍼슨이 2주 만에 돌아왔다. 6경기를 결장했다. 팔꿈치가 아팠다. 붓고 물이 차올랐다. 제퍼슨이 없는 동안 LG는 연패의 늪에 빠졌다. 4연패. LG는 제퍼슨 공백을 임시 외국인 선수(마이클 헤인즈)로 채우려 했지만 결과는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제퍼슨이 LG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LG가 지난 2013~2014시즌 창단 첫 정규시즌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제퍼슨의 공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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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LG 문태종의 잠잠하던 외곽슛이 연달아 터졌다. 점수차를 벌렸다. 문태종은 중요한 순간 절묘한 어시스트 2개로 동료에게 손쉬운 슈팅 기회까지 만들어주었다. 문태종은 이날 15득점을 올렸다. 김 진 감독은 4쿼터에는 힘이 좋은 센터 크리스 메시를 투입했고, 그게 맞아 떨어졌다. 제퍼슨은 3득점 2리바운드로 부상 복귀전을 마쳤다. 몸풀기에는 충분했다. 포인트 가드 김시래도 더블더블(14득점 12어시스트)로 모처럼 맹활약,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종규는 26득점을 몰아쳤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