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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시즌 둘의 대결은 현역 시절의 화려한 골잔치를 잊게하고 있다. 골의 빈곤이다. FA컵 16강전에선 4골(2<4PK2>2 서울 승)이 터졌지만 3차례의 클래식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 1, 2차전 등 5경기에서는 고작 2골밖에 터지지 않았다. 클래식에서 4월 20일 포항, 9월 7일 서울이 각각 1대0으로 승리했다. 그 외 3경기는 모두 득점없이 비겼다. 클래식과 ACL은 주목도가 더 높다. 총력전의 무대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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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FA컵 우승컵을 놓치면서 다시 후끈 달아올랐다. 내년 시즌 ACL 티켓 0.5장이 걸렸다. 3위가 가져간다. 현재 포항이 3위(승점 57), 서울이 4위(승점 54)다. 승점 차는 3점이다. 두 팀 모두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서울이 승리하면 3위 자리가 바뀐다. 골득실에서 서울(포항 +12, 서울 +13)이 앞서 있다. 반면 포항이 웃으면 ACL 티켓 싸움은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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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서울은 절실하다. 어떻게든 골이 필요하다. 승리해야 30일 제주와의 원정경기까지 희망의 끈을 이어갈 수 있다. 마침표를 찍어야 할 것은 또 있다.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다. 서울은 안방에서 마지막으로 승리한 것은 두 달 전인 9월 13일 인천전(3대1 승)이이었다. 최근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5경기 연속 무승의 늪(3무2패)에 빠져있다. FA컵 결승전 패배로 상처가 난 팬심도 치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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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