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수비진의 부상 로테이션이 정점을 찍었다. 마지막 버팀목이었던 루크 쇼(19)마저 쓰러졌다.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영국 언론들은 26일 "쇼가 발목 부상으로 3주간 결장한다"라고 보도했다.
쇼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당한 사타구니 부상이 채 완쾌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 아스널 전에 출전했다. 하지만 전반 16분 만에 심한 발목 부상을 추가로 당해 교체됐다.
맨유는 아스널 전에서 크리스 스몰링(26)-패트릭 맥네어(19)-타일러 블랙켓(22)의 3백 라인에 쇼와 안토니오 발렌시아(29)를 윙백으로 기용했다. 하지만 급조된 3백은 안쓰러울 만큼 흔들렸다. 어렵사리 2-1로 승리하긴 했지만, 경기 내내 아스널에게 압도당한 경기였다.
맨유는 최근 마이클 캐릭(33)에 이어 조니 에반스(26)와 안데르 에레라(24) 등이 복귀하는 등 부상의 사슬을 끊는 듯 했지만, 다시금 악재를 만났다.
올시즌 맨유의 가장 믿음직한 수비수는 사이드의 쇼와 중앙의 마르코스 로호(24)였다. 하지만 로호가 어깨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는 데 이어 쇼마저 이탈하며 맨유의 수비에는 다시금 빨간 불이 켜졌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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