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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는 LIG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의 2014~2015시즌 NH농협 V리그 2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1세트 막판이 승부처였다. 27-27듀스였다. 전광인이 뛰어올랐다. 하지만 하현용의 벽에 막혔다. 다시 한 번 전광인이 나섰다. 이번에도 하현용이 스파이크 코스를 정확히 막았다. 팀동료 에드가(25)가 하현용을 들어올렸다. 하현용은 포효했다. 2개 연속 블로킹 득점이 경기를 결정지었다. 1세트를 잡은 LIG손해보험은 2,3세트를 연이어 따내며 3대0(29-27, 25-19, 25-22)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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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에는 리더십을 더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팀의 주장을 맡았다. 선수들 사이에서는 "죽었다"는 말이 나돌았다. 하현용은 말로 후배들을 이끄는 스타일이 아니다. 대신 솔선수범한다. 훈련의 맨 처음과 마지막에는 언제나 하현용이 있다. LIG손해보험 관계자는 "주장이 솔선수범하니 다른 선수들도 따라올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죽었다'는 소리가 나온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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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뒤 하현용은 "2연패한 뒤 주장으로서 팀을 추스리는데 집중했다. 이 경기를 잘 준비한 것이 승리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문용관 LIG손해보험 감독은 "블로킹에서 앞서가자고 한 것이 주효했다"고 높이를 칭찬했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우리 기회에서 상대 블로킹에 막히면서 지고 말았다"고 아쉬워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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