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부터 하려고 애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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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미남스타 강병현이 어려운 상황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강병현은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 소닉붐전에서 3점슛 1개 포함, 13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84대82 승리를 이끌었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성적이 중요한 경기가 아니었다. 이날 부상으로 캡틴 양희종, 오세근이 빠진 가운데 강병현이 실질적 리더 역할을 해야했는데, 코트에서 후배들을 독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강병현은 경기 후 "사실 주축 선수들이 빠져 팀 분위기가 처져있었다. 오늘 오전 운동을 할 때도 '이렇게 하면 KT에게 박살난다'라는 얘기가 나왔을 정도였다. 하지만 시합 전 워밍업 때 선수들끼리 마음의 준비를 잘했고, 힘겨운 승부 끝에 승리를 가져왔다. 당연히 분위기가 좋아졌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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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현은 "KGC로 이적하며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는데, 기대에 못미쳐 죄송한 마음이다. 부담 떨치고 농구의 기본인 수비와 리바운드부터 중점을 두자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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