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이제 임대 생활이 4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AS모나코를 떠나 맨유에서 임대 선수로 뛰고 있는 라다멜 팔카오(28) 얘기다.
맨유는 팔카오에게 임대 신분을 떼어주려 한다. 내년시즌 완전 영입을 기대하고 있다. 팔카오가 AS모나코에서 임대 영입될 때 부상을 안고 왔지만, 리그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고 예상보다 몸놀림이 나쁘지 않다는 것이 맨유 코칭스태프의 판단이다.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맨유는 팔카오를 위해 주급 26만5000파운드(약 4억6200만원)을 준비 중이다. 그만큼 팔카오의 기량을 높이 샀다.
하지만 아직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것이 아니다.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팔카오를 완적 이적시키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때문에 팔카오는 좀 더 나은 모습을 판 할 감독에게 어필해야 한다. AS모나코에서 보여줬던 엄청난 골결정력처럼 말이다. 예열을 마쳤다. 팔카오는 최근 훈련 중 종아리 부상으로 정규리그 4경기에 결장했다. 그러나 지난 30일 그라운드에 복귀, 헐시티전에서 20분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단 한 차례도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없다. 1월 무릎 부상 이후 8개월을 쉰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고 있다. 몸 상태도 빠르게 끌어올려야 판 할 감독의 의구심을 지워낼 수 있다. 완적 이적시 팔카오의 몸값은 5000만파운드(약 872억원)에 달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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