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강 드림팀의 위력은 대단했다.
한국이 6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4년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첫날 포볼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4승1무1패로 일본에 우위를 점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상금랭킹 1위인 안선주와 이보미가 한국에 첫 승점을 선사했다. 안선주-이보미조는 버디 6개를 합작해 일본의 오야마 시호-사카이 미키조에 4타차 완승을 거뒀다. 두 번째로 나선 최운정-이미림조도 승점을 추가했다. 일본의 요시다 유미코-나리타 미스즈조에 1타차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신지애-백규정조가 2타차로 승리를 거두며 내리 3연승을 질주, 승점 6점을 먼저 챙겼다.
일본도 반격에 나섰다. 아나이 라라-와타나에 아야카조가 이민영-전인지조를 2타차로 꺾고 첫 승점을 따냈다. 그러나 이후 한국은 더이상 패배를 당하지 않았다. KLPGA 투어에서 4관왕을 차지한 김효주가 이정민과 짝을 이뤄 일본에 7타차 대승을 거뒀다. 이어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유소연과 짝을 이뤄 우에다 모모코-하라 에리나조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첫날 승부를 마친 안선주는 "오늘 함께 경기한 일본 선수들이 다 친한 선수들이기 때무에 그 안에서 승패를 떠나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날인 7일 12명이 나서 일본과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을 놓고 다툰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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