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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의 부인 장미윤 씨는 11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안녕하세요. 에네스 카야 부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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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남편에게 많이 실망했고, 서운한 마음에 화도 많이 냈습니다. 정말 극한 상황까지도 생각해봤습니다. 아마 이런 상황은 당사자가 아니라면 짐작하기 힘든 고통일 겁니다"라며 "저는 아내이기 전에 여자입니다.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글도 다 읽었고 소름 끼치는 악플도 다 읽었습니다. 하나하나 사실 여부를 추궁했고, 세상에서 가장 독한 말로 남편의 마음을 할퀴기도 했습니다"라고 그동안의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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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하지만 현실은 우리 가족을 한국에서 살 수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은 제가 남편을 버리던지, 아니면 우리 가족이 한국을 떠나야만 끝이 날 거 같습니다. 그래서 더 힘들고 또 고통스럽습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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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밤'이 옆집 사람까지 찾아간 이후로 저희는 동네에 민폐 주민이 됐습니다. 이웃 분들에 죄송해서 얼굴을 쳐다보지도 못합니다. 이미 제 얼굴은 방송에서 공개돼 다시 외출하기도 두렵습니다"라며 "지난주 '한밤'에서 피해 여성의 인터뷰가 나온 이후로는 제 부모님은 집 밖을 다니지 못합니다. 어떻게 한쪽 이야기만 듣고 모든 게 밝혀진 양 진실처럼 방송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번에는 남편 말의 앞뒤를 다 자른 채 자극적으로 편집해 내보냈더군요"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장미윤 씨는 "물론 그 여성분들에게도 죄송합니다. 에네스 카야의 잘못된 행동이 오해를 일으키고 상처를 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남편은 이번 일로 인해 많은 것을 깨달았을 겁니다. 지금도 반성하고 있으며 자숙하고 있습니다. 제발 지나친 관심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남편을 대신해 사과하며 글을 마쳤다.
많은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 부인, 현재 심정이 말이 아닐 듯", "에네스 카야 부인, 에네스가 진심을 담아 사과해야 하지 않나", "에네스 카야 부인, 부인 글이 오히려 와닿는다", "에네스 카야 부인, 보살이 따로 없네", "에네스 카야 부인, 대단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