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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2연승, 동부는 2연패 중이었다. 객관적 전력은 동부가 더 좋았지만, KCC는 끈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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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웅은 정의한의 공을 개로채며 단독 속공을 성공시켰다. 두경민의 3점포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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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초반 KCC는 파울이 많았다. 일찍 팀 파울에 걸렸다. 3점포를 넣은 두경민은 두 차례나 자유투를 얻어 4득점을 쓸어담았다. 하지만 KCC는 조금씩 반격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끈질긴 움직임이었다. 김태홍 정희재 정민수 등이 이를 악물고 뛰었다. 강한 몸싸움도 있었다. 경기 전 허 감독이 "호락호락 당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던 부분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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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휴식을 취했던 김주성을 투입했다. 4쿼터 초반 경기의 분위기와 기세는 미묘하게 KCC가 더 유리했다. 정희재의 깨끗한 돌파가 나왔다. 윌커슨의 자유투 2득점. 55-57, 2점 차로 접근했다. 승부는 알 수 없었다.
KCC는 악재가 닥쳤다. 신명호의 수비 시 두경민과 접촉이 있었다. 파울을 불었다. 애매한 판정이었다. KCC에서 항의했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팀 파울에 걸린 KCC는 또 다시 자유투 1득점을 헌납.
여기에 왼 무릎이 좋지 않은 정민수가 발목이 돌아가며 벤치로 물러났다. 그는 강한 몸싸움으로 골밑을 사수했던 수비의 핵심.
KCC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사이먼이 골밑슛을 성공시켰고, 골밑으로 파고들던 두경민과 윤호영이 사이먼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연달아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종료 4분9초를 남기고 68-55, 13점 차로 벌어졌다.
동부가 KCC를 눌렀다. 1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CC를 78대63으로 눌렀다. 윤호영이 21득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원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