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에 맞은 축구 선수가 큰 부상없이 목숨을 건진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11일(한국시간) 페루에서 열린 유니언 푸에르자 미네이라와 스포르트 아길라의 페루컵 경기에서 한 선수가 낙뢰에 맞아 쓰러졌다.
쓰러진 선수는 유니언 푸에르자 미네이라의 수비수 조아오 콘트레라스(21).
당시 스포츠 전문 ESPN 방송을 보면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쾅'소리와 함께 낙뢰가 떨어졌고, 쓰러진 콘트레라스의 몸에서는 흰 연기가 피어났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목숨을 건졌고 다행히 큰 부상도 입지 않았다.
그는 "당시 죽음을 느꼈다. 팔과 다리의 감각이 없었다"며 "나를 걱정해주는 팬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하늘 위에 있는 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농담도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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