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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작가는 "사실 우리 드라마에서 멜로를 했다. 굉장히 전략적으로 한 멜로다. 내 개인적으로 브로맨스를 좋아한다. 브로맨스가 휴머니즘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영화 '영웅본색' 세대라 브로맨스에서 오는 어떤 감성들이 있다. 남녀 멜로보다 사실 브로맨스를 좋아한다. 어른들의 멜로를 그리는 게 개인적으로는 힘들다. 제일 어려운 신이 키스신이다. 이번 작품에는 그런 장면이 없어서 부담이 없었다. 아마 지상파에서 '미생'을 하게 됐어도 남녀 멜로 부분은 뺐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별순검' 때 알았는데 일을 열심히 하면 남녀가 멜로를 할 수가 없다. '별순검' 때도 플롯의 쟁점이 사건을 푸는 데로 가야지 멜로로 갈 수 없었던 거다. '미생'도 마찬가지다. 남녀 멜로가 없어서 개인적으로 쓰기 편했고 좋아하는 브로맨스에서 마음껏 휴머니즘을 펼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또 "감독님과 굉장히 심도있게 얘기를 나누기 때문에 뒤로 간다고 앞부분과 얘기가 달라지는 부분이 없다. 대본도 얘기가 크게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스케줄에 맞춰 빨리 나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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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