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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 감독은 "이현민과 트로이 길렌워터를 막아야 한다. 오리온스는 두 선수에 의해 공격이 이뤄진다"며 경계심을 나타냈다. 이번 시즌 오리온스 돌풍의 주역이 바로 이현민과 길렌워터다. 이현민은 한층 성숙해진 게임 리딩 능력, 길렌워터는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운 다양한 공격 기술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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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쿼터서 전자랜드는 오리온스 길렌워터가 변칙적인 움직임을 보이자 수비가 흐트러졌다. 길렌워터는 2쿼터에서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12점을 올렸다. 길렌워터는 외곽 지역에서 경기를 지휘하며 중거리 슈팅을 노렸다. 전자랜드 빅맨들이 길렌워터를 막기 위해 외곽으로 빠지자 오리온스가 제공권에서 앞섰다. 2쿼터서 전자랜드가 5개, 오리온스가 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오리온스는 2쿼터서 37-35로 전세를 뒤집었다. 길렌워터는 전반서 18점을 올리는 동안 리바운드는 한 개도 잡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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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는 4쿼터 들어 한호빈이 빈 공간서 2개의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쿼터 2분48초 이승현의 3점포까지 터져 67-58로 리드폭을 넓혔다. 전자랜드가 포웰과 이현호의 득점으로 3점차까지 좁히자 오리온스는 쿼터 5분을 지나면서 활약이 미미한 길렌워터를 빼고 가르시아를 투입해 리바운드 강화에 나섰다. 이어진 수비서 가르시아의 리바운드 후 김동욱의 3점포가 터져 72-66으로 앞서며 다시 분위기를 잡았다. 전자랜드의 연이은 턴오버, 슛미스가 이어지자 오리온스는 이승현과 한호빈의 중거리 슛으로 경기 종료 2분25초를 남기고 76-66으로 도망가며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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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