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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올해(1월1일~12월25일) 신선식품을 제외한 규격 상품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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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품목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농심 신라면'으로 1630만개 가량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다 판매량 1위에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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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판매량은 미국, 중국, 일본 등 15개국 중 한국인의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이 74개로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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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올해 유난히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렸고 직접 끓여 먹기보다 간편하게 생수를 식수 대용으로 즐기는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대표적인 신규 밀리언 셀러 진입 상품으로는 '삼양 붉닭 볶음면'(260만개)과 올해 출시된 '클라우드 맥주'(240만개), 건강기능음료 '박카스'(130만개)가 등장했다.
반면 지난해 10개 품목이었던 '맥주'는 올해 8개 품목으로 감소했다. 수입맥주가 인기를 끌면서 수요가 분산됐기 때문이다.
실제 롯데마트의 올 한해 수입 맥주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4.2% 늘어난 반면 국산 맥주는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불황에 따라 대형마트의 밀리언 셀러 상품에도 다양한 변화가 보였다"며 "올해는 장기화된 불황에 지친 심신을 달래줄 색다른 상품에 대한 니즈가 눈에 띄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