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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슈체즈니 골키퍼가 사고를 쳤다. 슈체즈니는 전반 33분 쇄도하는 사디오 마네를 막으려다가 갑자기 멈췄다. 어정쩡한 위치였다. 마네는 절묘한 감아차기로 골을 만들었다. 후반 11분에도 뼈아픈 실수가 있었다. 볼이 아스널 수비수 마티유 드뷔시 발을 맞고 슈체즈니 앞으로 왔다. 슈체즈니는 볼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사우스햄턴의 타디치 앞으로 보냈다. 타디치가 가볍게 볼을 밀어넣었다. 사실상 승부의 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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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골키퍼가 EPL 4위 싸움의 향방을 바꿨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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