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약(FA) 신분이 된 울산 미드필더 이 호가 상하이 선화와 입단 계약을 추진 중이다.
중국 인터넷매체 소후닷컴은 1일(한국시각) '이 호가 상하이에 도착해 상하이 선화와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까지 울산 소속이었던 이 호는 FA자격을 얻었다.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울산과 협상 테이블에 앉았으나 소득을 얻지 못하면서 해외 무대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울산 구단 관계자는 "해외무대를 알아보되, 국내 잔류를 택하게 될 시에는 울산과 가장 먼저 협상 하자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 호는 2003년 울산에서 프로에 데뷔해 2006년까지 활약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제니트에서 활약한 뒤 2009년 성남으로 복귀했으나, 이듬해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 오미야 아르디쟈(일본) 등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2011년 울산으로 복귀, 2013년 상주에서 군 복무를 시작해 지난해 제대해 울산에서 시즌을 마무리 했다.
소후닷컴은 '상하이 선화는 황석호 영입에 적극적이었으나, 최근 황석호가 가시마 이적을 추진하면서 합류 가능성이 낮아졌다'며 이 호 영입에 공을 들일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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