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포돌스키가 아스널 탈출에 성공했다. 인터밀란에서 남은 시즌을 '임대생'을 활약하게 됐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3일(한국시각) '포돌스키가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간다. 임대료는 150만파운드(약 25억 7000만원)'라고 보도했다. 인터밀란 역시 홈페이지에 포돌스키가 이탈리아 밀라노의 리나테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포돌스키는 공항을 메운 팬들로부터 환대를 받았고 인터밀란의 머플러를 흔들어 화답했다.
포돌스키의 인터밀란행은 사실상 메디컬테스트만 남았다.
이번 임대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포돌스키와 리그 부진에서 탈출하려는 인터밀란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딜'이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인터밀란은 세리에 A에서 5승6무5패를 기록하며 리그 11위에 그쳐있다. 2012년 7월 쾰른에서 12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스널에 입단한 포돌스키는 첫 시즌에 11골, 지난시즌 8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그러나 올시즌 리그 7경기, 99분 출전에 그치며 아직 한 골도 뽑아내지 못했다. 특히 포돌스키는 아스널에 입단한 이후 5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잦은 부상에 시달려왔다.
포돌스키는 이적을 통해 돌파구를 찾을 계획이다. 포돌스키는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만치니 감독과 얘기를 나눴다. 그가 나를 원했고, 인터밀란에서 행복할 것 같다. 팀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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