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효과일까. 아니면 전력차를 그대로 보여준 것일까.
웨스트브롬위치가 FA컵 3라운드에서 화끈한 골잔치를 벌였다. 4일 홈구장에서 열린 게이츠헤드(5부르기)와의 경기에서 7대0으로 대승했다. 부룬디 출신 공격수 베라히뇨가 혼자 4골을 터뜨렸다. 웨스트브롬위치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빈공에 허덕이고 있다. 20경기에서 넣은 골은 19골에 불과하다. 1경기에 1골도 못 넣고 있다. 득점 랭킹은 4위다. 그런 팀이 1경기에서 7골이나 넣었다. 집중력을 선보였다. 첫 골은 전반 42분에 나왔다. 하지만 후반 11분부터 25분까지 14분간 5골을 퍼부었다.
웨스트브롬위치는 1일 새 사령탑을 임명했다. 강등권 탈출의 귀재 토니 퓰리스 감독이다. 퓰리스 감독은 2007~2008시즌 스토크시티를 챔피언십(2부리그) 준우승으로 이끌며 EPL로 승격시켰다. EPL에서도 스토크시티를 중위권까지 끌어올렸다. 2013년 11월에는 크리스탈팰리스를 강등권에서 탈출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웨스트브롬위치로서는 새 감독의 데뷔전에서 대승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하게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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