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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잠들면 며칠씩 못 깨어나거나 심하면 환각 증세까지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병 원인은 물론 치료법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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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북부 카라치 마을에 처음 졸음병이 발병한 건 재작년 4월. 이후 전염병 번지듯 병이 퍼져 1년여 만에 환자가 680명으로 늘었다. 주민 5명 가운데 1명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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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병에 걸리면 신체가 마비되거나 방향 감각과 기억을 상실하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한 경우 환각증세를 보이고 한번 잠들면 며칠 동안 깨어나지 못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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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인근의 우라늄 폐광에서 유해물질이 흘러나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광산은 옛 소련 시절 핵무기 제조 등을 위한 우라늄을 공급하다 1990년대 초 문을 닫았다.
카자흐스탄 졸음병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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