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27)이 4억원에 내년 시즌 연봉 재계약을 했다.
KIA는 11일 양현종과 지난 시즌 연봉 1억2000만원에서 2억8000만원, 233.3%가 오른 4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금액과 인상률 모두 팀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전 KIA 팀 내 최고 인상금액은 2010년 최희섭의 2억원, 투수 부문 최고 인상률은 2004년 신용운의 200%였다. 양현종은 지난해 29경기에 등판해 16승8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포기에 따른 보상까지 포함된 금액이다. 양현종은 이범호와 함께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연봉선수가 됐다.
한편, 나지완은 2억2000만원에서 3000만원 오른 2억5000만원(인상률 13.6%), 신종길은 1억원에서 2000만원 오른 1억2000원(인상률 20%), 투수 임준혁은 4300만원에서 700만원 오른 5000만원(16.3%), 김병현은 지난해와 같은 2억원에 사인했다.
한편, 외야수 김원섭은 2억5000만원에서 1억원이 깎인 1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이로써 KIA는 재계약 대상자 47명 전원과 2015년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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