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 고용노동부는 국무회의를 통해 외국에서는 잘되고 있으나 국내에는 없는 신직업 44개를 찾아내 일자리 창출 육성 및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 중 첫 번째로 보고 된 바 있는 민간조사원에 관한 지침서 <공인탐정 민간조사원 가이드>의 출판보고회가 1월 13일 서대문 충정로 경기대 서울 캠퍼스에서 열린다.
이 책은 '민간조사업에 관한 법률' 안의 국회통과가 임박한 시점에서 이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며 '민간 조사원 시대'가 열리는 신호탄이 될 것 이라는 평이다.
법무부와 경찰청은 민가조사원의 자격과 업무범위 등 구체적인 도입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19대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 2건을 발의한 상태이다. 경제 활성화와 취업난 해소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높은 만큼 공인 탐정 제도의 연내 입법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민간조사원 시대의 신호탄이 될 <공인탐정 민간조사원 가이드>를 출간한 저자 경기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장 송하성 교수(사진)는 책의 출간 이유에 대해 "경제학에서 만고불변의 법칙이 수요공급의 법칙이다.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뒤 따르는 것이 순리이다. 그런데 수요는 크게 늘어 넘쳐나도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는 분야가 민간조사 분야이다. 따라서 '민간조사원'이라는 직업은 향후 블루오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송 교수는 "우리나라는 사기와 불법, 억울한 일이 너무 많으나 소송으로 연결되지 못해 이 직업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수요증대의 도도한 흐름에 따라 지금 '민간조사업에 관한 법률' 안이 국회에 상정돼 있다. 수정 보완 등의 절차가 필요하겠지만 이 법의 국회통과는 불가피하다고 본다. 이제 늘어나는 수요로 '민간조사원'이라는 직업이 필연적으로 생기게 될 것이다. 미리 준비하며 은퇴 없는 확실하고 보람된 직업을 갖기를 소원한다. 영화나 소설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셜록홈스가 우리 가까이에 등장할 날이 머지 않았다. 민간조사원의 도입으로 새롭고 수준 높은 민간조사원 서비스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며, 경?검찰의 업무과중을 덜어 국가 사회적 투명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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