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항상 맨유를 생각한다."
발롱도르 2연패에 성공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여전한 맨유 사랑을 과시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에도 맨유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곤 했다. 그는 13일(한국시각) 발롱도르 수상 후 가진 인터뷰에서 "내 축구인생의 시작이 맨유였고, 맨유는 내가 시작한 곳이다"며 "맨유의 팬들은 항상 나를 성원했다"고 했다. 호날두는 2003년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맨유로 이적했고,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기 전까지 맹활약했다. 맨유 소속이던 2008년 생애 첫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어 그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키워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아직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메세지는 받지 못했다. 나는 지금도 종종 그와 통화한다"며 "퍼거슨은 내게 언제나 계속 발전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그는 '너는 최고야, 다른 건 걱정하지 마라'라고 한다. 퍼거슨은 최고다. 나는 그가 그립다"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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