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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신임 감독은 "마무리가 강하면 중간계투진은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효과가 생긴다"고 했다. 그만큼 중요한 자리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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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이 꼽은 세 명의 마무리 후보는 노경은 이현승 이재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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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공을 던지거나 확실한 주무기가 있는 투수가 마무리로서 적합하다. 절체절명의 순간 1점도 주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삼진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여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배짱이 필요하고, 블론 세이브 이후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는 강한 마인드도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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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적으로 마무리 투수는 꼭 정해야 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가장 가능성있는 카드는 노경은이다.
그의 구위는 매력적이다. 150㎞를 넘나드는 패스트볼과 140㎞대 안팎의 스플리터와 슬라이더를 지니고 있다. 여기에 커브의 각도 예리한 편이다. 하지만 문제는 제구력이다. 원래 컨트롤 자체는 좋지 않았던 노경은은 공의 위력으로 약점을 극복하는 투구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급격히 흔들리면서 볼넷으로 주자를 모은 뒤 결정적인 순간 상대의 노려치기로 대량실점을 허용하는 패턴을 반복했다.
즉, 공의 구위 측면에서 노경은은 마무리로 적합하다. 중간계투로 던진 경험도 있기 때문에 경기 중간에 나서는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문제는 마운드에서 안정감이다. 제구력과 함께 위기대처능력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일단 김 감독의 의중에는 노경은이 강력한 마무리 후보로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 이현승과 이재우의 경우, 마운드에서 안정감은 있지만 타자를 압도할 순 없다.
제구력과 마인드는 극복 가능한 요소지만, 구위는 단시간에 해결되는 부분이 아니다.
김 감독은 "일단 첫 타자가 스윙을 해도 정타가 아닌 파울로 유도할 수 있는 강력한 구위가 필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노경은이 마무리 투수에 가장 가까운 게 사실"이라며 "물론 마무리 투수의 특성상 노경은은 제구력 등 세부적인 약점이 있다. 그 부분은 노경은 스스로가 스프링캠프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과연 노경은이 두산의 새로운 마무리가 될 수 있을까. 두산의 스프링캠프를 유심히 지켜봐야 할 이유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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