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넌 메이저리거가 될 것이다."
어릴 적 아들에게 계속 하던 말이 이제 현실로 다가왔다. 피츠버그행 비행기를 탄 강정호(28)를 배웅 나온 부친 강성수(55)씨는 "아들이 대견하다"며 활짝 웃었다.
강씨는 강정호가 야구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아들에게 메이저리그 얘기를 했다. '넌 할 수 있다'는 말로 아들을 격려했다.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누구보다 반가울 수밖에 없다.
공항에서 취재진에 둘러싸여 인터뷰를 마친 강정호는 게이트로 들어가기 전 아버지와 가볍게 포옹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잘 다녀오라"는 말 외엔 별다른 말이 필요없었다.
전날 광주에서 올라온 강씨는 "어제도 정호에게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건강하게 잘 하고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도 잘 할 것이다. 정호도 자신 있다고 하더라.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미국 현지에선 벌써 계약 소식이 나왔다. '4+1년에 총액 1600만달러'라는 구체적인 조건까지 언급됐다. 강씨는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아들이 가서 계약을 잘 할 것"이라며 웃었다.
계약이 잘 마무리되면, 강씨 부부는 아들을 뒷바라지하러 미국에 갈 생각이다. 강씨는 "계약이 잘 되면, 3월쯤 피츠버그에 갈 생각이다. 가서 아들 살 집도 보고, 먹을 것도 챙겨줘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인천공항=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
백지영♥정석원 딸, 뉴질랜드行 2주만 '텃세' 호소 "학교 가기 싫어" -
전현무, 손흥민·BTS 사는 그곳...60억 아파트 놓치고 후회 "10배 폭등" -
[SC현장]"'뚜뚜루뚜'로 더 유명해지고 싶어"…NCT 위시, KSPO돔 입성 그 다음을 노린다(종합) -
NCT위시 "신곡 포인트는 '뚜뚜루뚜', 듣자마자 '개콘' 생각나" -
NCT위시 "데뷔 첫 KSPO돔 입성, 생각보다 빠르게 와서 신기" -
NCT위시 "우리가 추구미라던 문상민, 같이 '뚜뚜루뚜' 챌린지 찍었다" -
'이병헌 동생' 이지안, 미스코리아 진 출신 "오빠가 무슨 짓 한 거냐고" -
'나솔사계' 돌싱 백합, ♥훈남 남자친구 공개..커플링에 커플룩까지 달달
- 1.[단독]'충격의 5경기 무승' 김병수 감독, 결국 대구 떠난다...19일 계약해지 합의
- 2.'톰과 제리' 박지성-에브라의 특급 케미 "10분 뛸거 같아"-"노노 90분!", "수원에서 경기해 행복해"-"박지성 탈락시킨 수원 관계자 찾을거야"
- 3.'폰세 후계자' 사실상 첫인사! '1회 7실점' 참사는 잊어라…롯데전 6이닝 무실점 '인생투' [부산리포트]
- 4.'KBO 레전드 슬러거' 박병호, 26일 고척돔서 은퇴식…박병호 시타→子 시구 뜻깊은 마지막 타석
- 5."한계치 왔다." 염갈량의 충격 결단, 9G 타율 0.043 깊은 부진. 출루왕에 '긴급 조치' 발동[대구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