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강호동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이 결국 눈물을 쏟았다.
20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2014 대구 스마일링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회'에 출전한 '예체능' 테니스 팀과 전라도 팀의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지난주 정형돈 성시경, 이규혁 차유람이 나란히 전라도 팀에게 패배하며 '예체능'팀은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다른 팀원들이 남은 경기에서 3승으로 전승해야만 4강에 진출할 수 있던 것.
다행히 세번째 경기에 이재훈 양상국이 천금 같은 승리를 따냈다. 이어 네 번째로 경기에 나선 강호동 신현준도 의욕을 불태우며 성혁 이광용에게도 코트에 설 기회를 주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예선전에서 2패를 거둔 강호동과 신현준은 다소 긴장이 역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강호동이 우렁찬 기함 소리로 스매시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잠시 강호동 신현준이 스매시를 허용하거나 폴트 실책을 범하며 3대2 역전을 허용했지만, 두 사람은 더 집중해서 게임에 임했다. 이후 예체능 팀과 전라도 팀이 시소타기를 거듭하듯 지고 이기기를 반복하는 박빙의 승부를 보였다. 이에 정형돈은 물론 해설위원들까지 "수명이 줄어들 것 같다"고 속타는 심경을 토로했다.
신현준의 발리 득점이 살아나며 승기를 잡은 예체능팀은 신현준의 깔끔한 끝내기 한방으로 5개월 만에 공식경기 첫 번째 승리를 했다. 이에 강호동과 신현준을 서로를 끌어안은 채 기쁘면서도 짠한 결과에 눈물을 흘렸다.
특히 이런 두 사람 모습을 지켜보던 전미라 코치, 정형돈, 해설위원들도 모두 감격의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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