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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사실이 숨어 있다. 우즈벡을 상대로 거둔 8승 중 전반 득점 비율이 무려 87.5%에 달한다. 우즈벡전 24골 중 절반 이상인 14골이 전반 득점이었다. 전반 20분 이내에 얻은 골도 6골에 달한다. 빠른 기선 제압이 주효했다. 한국이 전반전에 우즈벡 골망을 흔들고도 승리를 얻지 못한 경우는 2012년 9월 11일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2대2 무), 단 한 차례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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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8강 대결에서도 우즈벡은 역습을 앞세울 것으로 보인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도 수비에서 공격으로 한 번에 넘어가는 패스로 재미를 봤다. 우즈벡 대표팀, 분요드코르에서 한국전 경험을 쌓은 미르잘랄 카시모프 감독과 세르베르 제파로프, 티무르 카파제 등 K리그 경험을 갖춘 선수들이 많다는 점도 선수비 후역습 전략에 무게를 실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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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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