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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시즌을 앞두고 그가 전역하자 LG는 상당한 기대를 걸었습니다. 리그에 귀한 좌완 투수로서 마운드의 한 축을 맡아줄 것으로 희망했습니다. 윤지웅은 36이닝을 소화하며 1승 2패 6홀드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습니다. LG의 필승계투조가 리그 최강으로 자리 잡는데 그가 일조한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기대치를 완전히 충족시켰다고 보기는 어려운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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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웅은 직구 140km/h대 초반 위주로 형성되어 구속으로 승부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제구가 정교하다고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구속을 의식해 강하게 던지려다 제구가 흔들리는 일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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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웅은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NC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 류제국이 사구로 인해 갑자기 퇴장 당하자 5회말 구원 등판해 0.2이닝 무실점으로 행운의 승리 투수로 기록되었습니다. 하지만 좌타자가 많지 않은 넥센과의 플레이오프에는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그의 팀 내 비중이 아직 확고하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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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웅은 아직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아있는 투수입니다. 아직 미완인 구속과 제구 둘 중 최소한 하나를 확실히 발전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LG 필승계투조의 진화는 그에게 달려 있습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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