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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으로 더 큰 목표를 설정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이다. 지난 시즌 전북은 ACL 16강에서 포항에게 졌다. 아쉬움은 컸다. 이번 시즌은 분위기가 좋다. 산둥 루넝(증국), 빈즈엉(베트남), 플레이오프2 승자와 함께 E조에 배치됐다. 플레이오프 2에서는 가시와 레이솔(일본), 촌부리(태국), 키치(홍콩)가 올랐다. 전력상 가시와의 승리가 유력하다. 상대팀들 모두 전북보다는 전력이 한 수 아래다.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다. 전지훈련지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 전북은 올 시즌을 앞두고 두바이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렸다. 4년 연속 가던 브라질을 배제했다. ACL 1차전이 2월 24일이기 때문이다. 브라질까지는 가는데만 24시간이 걸린다. 왕복 이동에 걸리는 시간만 48시간이다. 여기에 시차도 크다. 전지훈련을 다녀온 뒤 적응이 어렵다. 반면 두바이는 브라질보다 상대적으로 훈련 뒤 적응에 수월하다. ACL 우승을 위해서는 더블 스쿼드를 꾸려야 한다. 최강희 감독도 18일 두바이로 떠나면서 "ACL 우승이 첫번째 목표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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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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