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10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삼성은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kt에 60대70으로 패배했다. 지난 2011년 말 이후 1155일만에 10연패. 올 시즌 첫 10연패팀이 되면서 구단 역사상 두 번째 10연패의 수모를 겪었다.
경기 후 삼성 이상민 감독은 "잘 따라가다가 2쿼터에 턴오버 9개 하면서 흐름 자체를 넘겼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우리가 그동안 kt에 평균 80점을 줬다"며 "공격 쪽에서 턴오버가 많았고, 따라갈 찬스에서 슛 성공이 많이 떨어졌다. 늘 그런 게 문제였는데, 오늘도 중요할 때 성공을 못 해서 패배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삼성은 올 시즌 kt와 앞선 네 차례 맞대결에서 평균 80.5점을 허용했다. 이날은 70점으로 실점을 줄였지만, 공격이 마음대로 안 풀리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잠실실내=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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