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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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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말 도입해야 할 것 같다. 현실적인 대안은 그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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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디오 판독은 도입이 돼 있다. 하지만 별다른 실효성이 없다.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쿼터 종료 시 버저비터 확인시 3점 라인 판독 골텐딩 확인(경기종료 2분 이내) 등이 주요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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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2의 경우 동부 김영만 감독이 코트 중앙에 나와서 심판진을 향해 "비디오를 보면 알 것 아니냐"고 답답하게 소리쳤다. 사실 간단하고 쉬운 일이다. 그러나 현 제도 아래에서는 그럴 수 없다.
선수들의 경기력, 벤치의 두뇌 싸움이 아니라 심판진의 콜에 따라 승부처가 좌지우지되는 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생긴다. 이 부분은 심각한 문제다.
현장에서 심판에 대한 불신은 극에 달한 모습이다. 심판진들도 자신감이 없는 모습이다. 심리적 위축도 있다. FIBA 룰의 급격한 도입으로 혼란스러운 심판진의 휘슬은 정규리그 막판,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수정될 가능성이 많지 않다.
결국 현실적인 대안은 전면적 비디오 판독제의 도입이다. 그동안 두 가지 이유 때문에 비디오 판독제 전면 도입은 쉽지 않았다. 첫번째는 심판진 권위의 실추다. 하지만 잇단 오심으로 그들의 권위는 추락할 만큼 추락했다. 그들 역시 심리적 압박감이 가득하다. 자칫 잘못 휘슬을 부를 경우 징계가 불가피하다. 결국 비디오 판독제 전면도입은 심판들의 권위에 도움이 되면 도움이 됐지, 실추되는 부분이 아니다.
또 하나, 경기의 맥이 끊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경기를 통째로 망치느니 오히려 경기지연이 되더라도 정확한 판정으로 공정한 게임을 하는 게 현 시점에서는 더욱 중요하다. 매 시즌 판정문제는 도마에 올랐다. 하지만 올 시즌 오심의 강도는 더욱 심하다. 현 시점에서 명확한 대안은 '전면적 비디오 판독'외에는 없어 보인다. 경기 흥미도를 높이기 위해 가장 시급한 부분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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