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스 트레이 길렌워터가 울산 모비스 피버스전 엔트리에는 등록이 됐다. 하지만 활약 여부는 미지수다.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은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모비스전에 길렌워터를 합류시켰다. 길렌워터는 지난달 31일 서울 SK 나이츠전에서 1쿼터 5분 정도를 잘 뛰다가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오른 등 위쪽 통증을 호소했던 길렌워터는 검진 결과 숨이 잘 쉬어지지 않을 정도의 담 증세를 보였었다. 길렌워터는 모비스전을 앞두고 열린 팀 훈련에 제대로 참가하지도 못했다. 하지만 본인이 수비라도 하겠다는 의사를 보여 일단 12명 엔트리에는 들어갔다.
울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