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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잠재력은 일찌감치 폭발했다. 김민혁은 지난달 FC서울의 괌 1차 동계 전지훈련에서 최용수 서울 감독을 깜짝 놀라게 했다. 내로라 하는 선배들과의 자체 연습경기서 가장 많은 골을 뽑아낸 것이다. 뛰어난 볼 컨트롤 능력 뿐만 아니라 수비라인을 꿰뚫는 드리블과 패스를 앞세워 연신 골망을 흔들었다. 반신반의하던 최 감독은 일본 가고시마 일대에서 펼치고 있는 2차 동계 전지훈련 평가전에서 김민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실전 모의고사에서도 괌 훈련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최 감독의 평가다. "깜짝 놀랐다. 겉보기엔 순둥이 같은데 그라운드에 세우면 눈을 번뜩인다. 승부에 대한 굶주림과 패기가 아주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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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는 그라운드에 서야 살아 있음을 느낀다. 김민혁도 다르지 않다. 그는 "난 여전히 어리고 부족한 선수다. 배우기 위해 노력한다는 마음 뿐"이라며 "경기장에 서는 게 가장 큰 목표다. 훈련을 통해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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