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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결승 진출, 23년 만의 아프리카 정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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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정상 전력이지만 우승은 단 한 차레, 준우승은 두 차레였다.

다시 그 기회가 왔다. 코트디부아르가 3년 만의 결승 무대를 밟았다. 코트디부아르는 5일(이하 한국시각) 적도기니의 바타에서 벌어진 2015년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콩고민주공화국과의 4강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전반 20분 야야 투레의 선제골을 앞세워 코트디부아르는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3분 뒤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예열은 끝났다. 코트디부아르는 전반 41분 제르비뉴, 후반 23분 카논이 결승골에 이어 쐐기골을 작렬시키며 완승을 거뒀다.

코트디부아르는 1992년 첫 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한 바 있다. 23년 만의 정상 탈환을 꿈꾸고 있다. 2012년 대회 준우승 이후 3년 만의 결승 진출이다. 코트디부아르는 가나-적도기니의 승자와 9일 결승전을 치른다. 가나와 적도기니의 4강전은 6일 열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