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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레버쿠젠)은 공격,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은 중원을 지휘했다. 손흥민은 조별리그에서 '악몽'을 경험했다. 오만과의 조별리그A조 1차전에서 경기 초반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슈팅을 날리는 등 반짝 활약했지만, 이후 부진의 연속이었다. 쿠웨이트와의 2차전에는 감기 몸살로 결장했다. 공격의 핵인 손흥민이 전력에서 제외되자 슈틸리케호는 최악의 졸전을 펼치며 실망감을 안겨줬다. 호주와의 3차전,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몸살로 근육이 굳어지면서, 특유의 폭발적인 돌파가 상대 수비에 저지당했다. 슈팅의 날카로움마저 떨어졌다. 8강전부터 반전이 시작됐다. 손흥민이 날개를 펴자, 슈틸리케호가 높이 날았다.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잇따라 슈팅을 쏟아낸 손흥민은 홀로 2골을 넣으며 4강행을 견인했다. 이라크전에서 비로소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다. 결승전까지 3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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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이 끝났다. 그들이 소속팀에 복귀했다. 이번 주말 새로운 경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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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스완지시티)은 8일 0시 선덜랜드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의 복귀를 바라고 또 바랐다. 기성용이 없는 동안 정규리그에서 1승1무1패를 기록, 9위에 처져있다. 선덜랜드는 기성용이 임대로 생활한 친정팀이다. 4일 출국한 기성용은 출전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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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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