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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이 전달한 1억 원은 발톱이 두 개나 빠지고 허리부상을 이겨내면서 모은 돈이다.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이끌고 있는 션은 지난 1년간 1km당 1만 원 적립을 목표로 철인 3종 경기 등 14개 대회에 참가해 1만km를 완주하며 1억 원을 모았다. 물론 그 1억 원도 션의 주머니에서 나온 돈이다. 션은 "그냥 기부하는 것도 좋지만,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달리며 장애우들의 고통을 함께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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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은 이날 기부금을 전달한 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뛰는 게 정말 행복하다. 힘들기만 했으면 못했겠지만 나 자신이 행복하니까 계속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최근에는 연탄배달에도 꽂혀있다"고 덧붙이며 환하게 웃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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