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이 또다시 1억 원을 기부했다. 100억보다 값진 1억 원이었다.
10일 오전 션이 서울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 재단을 방문했다. 그의 손에는 작은 봉투가 들려져 있었다. 이날 션은 푸르메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백경학 상임이사가 나와 조촐한 전달식 행사가 열렸다. 션이 백 이사에게 봉투를 전달했다. 봉투 안에는 정확히 1억 원이 찍힌 자기압수표가 들어있었다.
션이 전달한 1억 원은 발톱이 두 개나 빠지고 허리부상을 이겨내면서 모은 돈이다.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이끌고 있는 션은 지난 1년간 1km당 1만 원 적립을 목표로 철인 3종 경기 등 14개 대회에 참가해 1만km를 완주하며 1억 원을 모았다. 물론 그 1억 원도 션의 주머니에서 나온 돈이다. 션은 "그냥 기부하는 것도 좋지만,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달리며 장애우들의 고통을 함께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말했다.
션은 이미 지난해 2월에도 1만km를 완주하며 1억 원을 기부했다. 그 후 또 1년 동안 1만km를 달리며 1억 원을 모았다. 작년 12월에는 허리부상도 당했다. 올해 1월에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올해는 동료 연예인들도 션의 '만원의 기적'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션이 18시간 동안 자전거로 서울-부산을 종단하는 모습에 감동한 동료들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션은 이날 기부금을 전달한 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뛰는 게 정말 행복하다. 힘들기만 했으면 못했겠지만 나 자신이 행복하니까 계속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최근에는 연탄배달에도 꽂혀있다"고 덧붙이며 환하게 웃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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