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세월'의 주인공인 가수 서유석이 25년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유석은 지난 1990년 발표했던 11집 '홀로 아리랑' 이후 무려 25년 만에 새 노래를 발표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곡의 제목은 '너 늙어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 이 노래는 지난해 여름 60대 어른신 4명이 직접 연주하며 부른 '너는 늙어봤냐? 60대 어르신 자작 뮤비'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이미 주목을 받았다. 이 영상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 현재까지 조회수 80만건을 넘어섰다.
서유석 측은 "신곡 녹음 전에 무대에서 몇 차례 노래를 불렀을 뿐인데 이렇게 동영상을 통해 노래가 먼저 뜰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너 늙어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는 최고의 기타리스트 유태준이 편곡을 맡아 최대한의 악기를 배제하고 어쿠스틱 기타의 화려한 연주 속에 보컬의 힘과 요소요소 이어지는 아카펠라의 코러스가 곡의 제 맛을 살린 컨트리풍의 포크 송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유석은 지난 1970년 '사랑의 노래'로 데뷔했으며 이후 '아름다운 사람' '하늘' '타박네' '가는 세월' '구름 나그네' '그림자' '홀로 아리랑' 등의 히트곡을 불렀다.특히 라디오 프로그램 '푸른 신호등'을 18년 6개월 동안 진행하는 등 방송인으로서도 많은 인정을 받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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