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구자욱은 14일 일본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캠프 두 번째 연습경기인 주니치 드래곤스전에서 5-2로 앞선 9회초 1사 만루서 상대투수 기시모토를 상대로 우월 그랜드슬램을 작렬했다.
전날 한신 타이거즈와 5대5로 무승부를 기록한 삼성은 이날 장단 12안타를 터뜨리며 9대4로 승리했다.
삼성은 1회 김상수와 구자욱의 볼넷과 안타로 만든 1사 2,3루서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박한이가 적시타를 터뜨려 2-0으로 앞서갔다.
6회에는 3점을 뽑아내며 5-1로 점수차를 벌렸다. 김상수의 안타, 나바로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서 상대 포수의 1루 악송구를 틈타 2,3루로 찬스을 이어간 삼성은 최형우의 좌중간 2루타와 박한이와 우동균의 연속안타로 3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9회 이흥련 백상원 김재현의 연속 안타로 맞은 1사 만루에서 구자욱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포를 작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3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고, 김기태 조현근 신용운 임현준 김현우가 이어던졌다. .
오키나와=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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