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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의 달콤함을 맛보지도 못하고 미국으로 떠나 신부와 생이별을 해야했던 선수가 있다. 유격수 문규현이다. 그는 지난해 12월13일 미모의 신부 양혜리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렇게 1달이 넘는 시간을 떨어져있다가 겨우 하루를 함께 할 수 있었다. 시차 적응에 문제가 있어 비몽사몽 하면서도 이 하루가 더할 나위 없이 소중했다는 새신랑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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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문규현이 무너지면 올시즌 롯데가 무너질 수 있다. 롯데는 FA 자격을 얻은 베테랑 유격수 박기혁을 미련 없이 kt 위즈로 떠나보냈다. 1군용 신본기도 군대에 보냈다. 문규현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유격수는 수비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다. 수비만큼은 리그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안정적이기에 부상 없이 꾸준하게 기량을 보여주는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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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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